2026년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배출, 무엇이 달라지나?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 소식입니다. 앞으로 202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 정책은 지역의 노인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배경과 목적
현재 국내 돌봄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5일 열린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고, 전국 24개 지역 대학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2년간(2026~2027)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이 과정에는 한국어 교육과 실무교육이 포함됩니다.
양성대학 선정 기준과 기대 효과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대구와 대전은 이번 선정에 참여하지 않았고, 세종과 강원지역은 신청 대학이 없어 미추천되었습니다. 선정된 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 과정을 시작하게 되며, 유학생들은 이미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대학들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하며,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 분 | 전문대학 | 대학 | |
서울 | 명지전문대학교 | 삼육보건대학교 | |
부산 | 경남정보대학교 | 동의과학대학교 | |
인천 | 경인여자대학교 | ||
광주 | 서영대학교 | 호남대학교 | |
울산 | 울산과학대학교 | 춘해보건대학교 | |
경기 | 서정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 | |
충북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 강동대학교 | |
충남 | 신성대학교 | 백석대학교 | |
전북 | 원광보건대학교 | 군장대학교 | |
전남 | 목포과학대학교 | 청암대학교 | |
경북 | 호산대학교 | 경운대학교 | |
경남 | 마산대학교 | 창신대학교 | |
제주 | 제주관광대학교 | ||
총 24개교 | 20개교 | 4개교 |
혜택과 지원 내용
선정된 대학에는 여러 지원 혜택이 제공됩니다. 먼저, 법무부의 조기적응프로그램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대학은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유학생들이 교육받는 동안 비자 발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국내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외국인 인력을 통해 보완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 돌봄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방향과 전망
이 정책은 현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 간 운영 실적과 효과 분석 후 정착 단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게 됨으로써, 민간 영역에서도 글로벌 인재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가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한국의 돌봄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이 제도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 많은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취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와 같은 정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기대 효과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며,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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